오늘 한 맵 : 베른 북부
우리가 이긴 줄 알았으나 아크라시아 각지에 카오스게이트가 생기면서 졌다는게 확실해 진 베른 남부에서의 전투. 거의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급의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
페트라니아의 사슬들은 카오스게이트를 말하는 것 같다. 전 세계에 카오스게이트가 열린 게 맞다고 알려주는 에아달린. 큰일이 아닐 수가 없..
이제 듬직한 왕의 면모를 보여주는 실리안. 실리안이 먼저 에아달린에게 아크라시아 연합군 결성을 제안했다. 이렇게 과거 사슬전쟁 때처럼 이번 세대의 에스더들이 공식 탄생하는 듯!
오~~ 실리아아안~~~ 역시 루테란의 아들다운 면모
든든함 +1
아크라시아 전체에 열린 카오스게이트의 목적은 대악마 카제로스의 부활을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샨디 할아버지. 대악마의 부활이라니
그것만은 막아야..!
아크 일곱 개 다 모으면 승산이 있는 듯???? 아크의 행방이라면 베아트리스한테 물어보러 가자!
텔미텔미
낙원이라는 곳이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베아트리스도 볼 수 없는 곳에 있나봄. 아니 근데 베아트리스도 모르는데 나는 그걸 어떻게 알……..
어쨌든 베아트리스의 말을 들어보니, 나는 결국 마지막 아크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되나 보다.
별 큰 소득 없이 베아트리스를 뒤로 하고 트리시온을 떠난 나. 그런데..!
예??????
이쯤되니 다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나의 베아트리스 빌런론. 아니 그 미래가 뭔데 증말
기껏 아크 다 모았는데 어떻게 되는거 아니냐구
샨디 할아버지의 힘으로 다시 한 번 한 자리에 모이게 된 2세대 에스더들.
뺀질거리는 실린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꾹 참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내적친밀감을 넘어 목소리만 들어도 웃음이 나오는 바훈투르. 진짜 내 로아 최애캐🥹🫶🏻 근데 형님 아우도 실린인대오
실리안의 말을 들어보니 루테란에 벌써 사건일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영광의 벽에서 카마인한테 빨아먹혀서 죽은 발탄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있다는 것..!!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가 애써서 다 잡아놨는데 왜 살아나 왜???
나만 믿으라고 했더니 나를 기특해하는 샨디 할아버지.
하나뿐인 제자 디스도 잊지 않으심ㅎㅎㅎㅎㅎㅎㅎ
어쨌든!! 이로써 스토리 익스프레스 모든 보상을 다 받았습니다아!!!! 이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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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아이템 보상이 없으니 스스로 커야하는..ㅎ
다시 에아달린에게 돌아와서- 자기를 힘들게 하기도 하고 백성들의 원망과 증오를 받고 있는 알베르토이지만, 그래도 알베르토에게 기회를 주려는 에아달린. 정말 대인배
나였으면 바로 내쫓았..ㅎ
츤츤거리면서도 받아들이는 알베르토. 이제는 반성하고 올바른 길로 가길.
반면 대서기관 하이거도 에아달린 덕분에 처형은 면했지만, 대신 모든 직위와 권한이 몰수되었다. 그래도.. 딸 다시 되찾았으니까 아예 모든게 없어진 건 아닐지도. 하이거 입장에서는 다행일지도.
샨디 할아버지의 하나뿐인 미운 제자ㅎㅎㅎㅎㅎㅎ 진저웨일이 찾아서 가봤더니,
루테란의 상황을 전하러 실리안의 환영이 나타나있었다.
아무래도 마수군단장 발탄이 돌아온 게 분명하다는 실리안. 악마들이 무서운 속도로 루테란 동부를 점령하고 있다고 한다. 루테란 동부 우리가 얼마나 노력해서 지켜냈는데!!!!
아니 근데 일리아칸 질병만 부리는 줄 알았는데 죽은 놈도 다시 살려…..? 아 좀비상태로 되살리나..?
오.. 듣고보니 왠지 맞는 듯. 우리끼리 베른북부 네리아의 주점에서 상황 공유를 하고 있을 때 베른 남부에서는…..!
다시 카마인이 등장해서 얼쩡거리고 있다.
카마인이 벨크루제로 뭔가를 하려는데 누군가가 막아서고!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카단!!!!! 아니 카단ㅎ 지금까지 어디에서 뭐하다가 이제서야ㅎ 자기가 제일 쎄면서 전쟁 때는 코빼기도 안 보이더니ㅎ
둘이 저러더니만 띠용? 같이 사라져버렸다! 카마인 빤스런 하려고 했는데 카단이 재빨리 쫓아서 들어감. 카단 들어가자마자 바로 문이 닫혔다. 과연 카마인의 운명은…..?
어느새 베른으로 와서 에아달린에게 그간 파푸니카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말하고 있는 니아. 내가 떠나고 나서도 광기군단이 난리도 아니었나봄. 다행히 신수 알비온의 도움을 받아 막아냈다고 한다.
이렇게 파푸니카도 아크라시아 연합군에 합류!
ㅋㅋㅋㅋㅋㅋ샨디 할아버짘ㅋㅋㅋㅋ 쿠크세이튼 얘기 듣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미친 녀석이 다시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때 방심하다가 뻘하게 터짐
쿠크세이튼이 뭔가 꾸미고있는게 맞는 것 같다. 베른 남부에서 군단장들 다 모여있을 때도 안 보이더라니만. 따로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듯. 크게 군단장들, 카마인, 쿠크세이튼 이렇게 세 덩어리의 골칫거리가 있는 지금. 죽었던 발탄이 부활하고 카단은 카마인을 쫓아 사라진 지금. 정말 딱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의 그 심정이다ㅎ 도대체 이거 어떻게 되려고 이러지???의 딱 그 심정.
오늘의 게임기록
* 일일 에포나 : 속삭이는 작은 섬, 티카티카 군락지, 푸른 바람의 섬
* 전투 Lv.52.94
* 아이템 Lv.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