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대륙, 로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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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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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맵 : 로웬 - 어금니의 강
새로운 대륙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이제 드디어 로웬으로! 로웬은 어떤 곳일까, 여기에서는 어떤 스토리들이 펼쳐지고, 나는 어떤 친구들을 새로 사귈까 기대하면서 도착.
요런 느낌의 로웬 항구.
배에서 내리자마자 무기가 멋있다며 말 시키는 슈샤이어 의용군. 시리우스가 나를 여기로 보냈다는 계시가 있었다나 뭐라나? 하지만 그 옆에 누군가가 대화를 가로챘는데,
탐정같이 입은 레오라는 사람이었음. 저 의용군들은 어제는 크로나 항구 출신 난민이었고, 그저께는 부당 해고된 불쌍한 호위무사였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사기꾼이라는 뜻. 레오는 자기를 안내인이라고 소개했다.
안내인이 여기에서 잠깐 기다리라고 해서 사진 구경하면서 기다리는 중. 각 대륙에서 만난 사람들같은데? 옷 스타일을 보니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레오인 것 같다. 근데 갑자기 밖에서,
야만인들이 습격해왔다는 경보가 울리고,
저 타투 친구들이 야만인들인가 봄. 권총 한 자루로 맞서는 레오는,, 저 자리에서 세상을 떠나게 되고
아니 로웬 오자마자 이게 무슨 일이냐구!
그 중에 한 놈을 두들겨 패고 있었는데 갑자기,
내 목에 들이밀어지는 칼. 덜덜. 그리고 저 무서운 언니는 급기야는,
살인예고까지 하고 사라짐ㅎ 아니 님들이 먼저 공격했자나요ㅎ
그리고 한쪽에서는 세이크리아의 신성 기사가 싸우고 있는 중.
아무래도 체급 차이가 있다보니 역부족인듯 하다.
신성 기사 도와주러 등장한 나.
근데 저 토르의 목걸이가 살짝 움직이고, 그걸 보더니 저러고 있는 토르.
잠시 저렇게 대치하다가 오늘은 이만 철수한다는 토르. 하지만 토르 역시 아까 그 언니처럼 살인예고도 빼먹지 않고ㅎ 아니 로웬 대체 뭐하는 곳이야 다들 왜 이래
보석같은 모양과 단풍나무 느낌의 빨강빨강한 로웬의 스퀘어홀.
어? 빌헬름 주교. 지금까지 여기저기에서 많이 들었던 세이크리아의 빌헬름 주교. 드디어 만나다니! 하지만 빌헬름도 나를 알고있었다.
레온하트의 일부터 최근 일까지 모두 알고 있다는 세이크리아. 조곰,, 무섭기도 하고요,,?ㅎ
과거에 무법천지였던게 아니라.. 아까 보니까 아직도 무법천지인 것 같은데ㅎ 안 그래도 이번 습격으로 그 동안 유지되던 힘의 균형에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하는 빌헬름.
아까 토르한테 맞서던 세이크리아 기사. 로웬에서의 동행자는 얘인가보다. 나의 동행자라니 걱정되는걸. 아만이나 제레온처럼 되지 않기를
그 와중에 수레에 산더미처럼 실려가는 빨간 보석들. 도대체 저게 뭐길래 야만인들의 습격에도 불구하고 저렇게 옮기고 있는 걸까?
저 빨간 보석의 이름은 실마엘이었다. 대단한 건가봄.
여기에 있는 실마엘은 무려 빛까지 나고!
빌헬름한테 듣는 실마엘의 정체. 로웬이 이렇게 무법천지가 된 것도 실마엘 때문이라는데, 실마엘이 강력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이었다. 실마엘을 차지하기 위해서. 근데 문제는,
실마엘에 대악마 카제로스의 힘이 담겨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모든 실마엘을 이 세상에서 파괴하고 싶어하는 빌헬름.
엘리야베크 협정에 동의한 집단들인듯. 하지만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야만족들의 대장을 찾아 대화를 해야한다.
야만족들은 타이예르라고 불리고, 그들의 지도자는 뮨이라고 불린다고 알려주는 고고학 교수님. 뮨의 이름은 히다카. 그래서 뮨 히다카라고 불린다.
타이예르는 로웬을 터전으로 살고있는 유목민들의 이름이며, 파푸니카의 니아 족처럼 타이예르도 하나의 종족 이름이라는 사실. 교수님 thanks.
뮨을 찾아다니다 발견한 전투의 흔적. 타이예르인들이 이미 숨져있었다. 전투의 흔적을 더 따라가 헬라브 숲으로 가보니,
무법자들에게 꼼짝없이 포위된 타이예르인들. 타이예르인들이 야만족이고 학살자들인 줄 알았는데 여기에서는 그래보이지 않는다. 꼬맹이가 바위의 전사 혼자 무법자들을 유인해갔다고 꼭 좀 도와달라고해서 가보니,
벼랑 끝에 몰린 바위의 전사.
크 존멋. 저 식스팩 뭐야
다행히도 오스피어가 도와줌.
바위의 전사 이름은 다르시였다. 젊은 전사들은 죽거나 어딘가로 끌려갔고, 다르시는 마지막으로 남은 바위의 전사라고 한다. 그리고 저 할머니가 바로 바위 부족장.
뮨을 만나고 싶다고 하니 뮨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하는 족장님. 외지인들은 뮨을 절대로 찾을 수 없으나 필요하다면 뮨이 나를 찾아올 것이라고 함.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바위족 할아버지와 함게 떠난 이들을 추모 중.
다르시의 동생은 어딘가로 잡혀갔는데, 다르시는 동생이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바위부족을 지켜왔던 것이었다. 하지만 족장님은 다르시를 떠나 보낼 마음의 결정을 하고, 동생이 살아있을지 모르니 동생을 찾으러 떠나라고 함. 바위 부족은 타이예르족의 쉼터로 간다고 한다.
타이예르인들을 끌고 가서 광산 노예로 부린다고 하는 다르시. 아니 이거 점점,, 로웬에 왔을 때의 첫인상이 점점 뒤바뀌는걸….? 도대체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가 헷갈리는 중.
외지인 중에서도 가장 악랄한 건 세이크리아라는 다르시. 아니 세이크리아 도대체 뭐지..? 솔라스 보고 세이크리아는 미친 세력인가?했었는데, (착했던) 아만도 세이크리아고. 그리고 또 황혼의 섬에서 봤을 때는 아 역시 세이크리아는 미친 녀석들이구나 했는데 또 페데리코는 좋은 사람이고. 대체 뭘까? 세이크리아는????
그리고 역시나 다르시의 말을 믿을 수 없는 오스피어. 평생 교단에 헌신해온 사제들이 그럴리 없다고 한다. 하지만 오스피어,, 너 솔라스 모르지ㅎ 솔친놈ㅎ
자기가 속한 교단이 오해를 받아 억울한 오스피어. 그래 같이 확인해보자고. 도대체 세이크리아는 선인지 악인지.
하지만 다르시의 확신에는 변함이 없다. 심지어 동생을 잡아간 자가 오스피어와 똑같은 갑옷을 입고 있었다고 함. 그 말인 즉슨,, 다르시의 동생을 납치한게 신성 기사라는 뜻.
다르시의 동생을 찾기위해 광산으로 왔는데 뜬금없이 살인 자백을 하는 나단. 에에잉???
그 사람을 죽여야 세력에 들여보내준다고 한다. 그래야 실마엘을 캘 수 있고 그래야 돈을 벌 수 있어서 그런 선택을 했다는 나단. 하지만 제정신인 것 같지가 않다. 멘탈 탈탈 털린 상태인 나단.
도대체 로웬에는 무슨 비밀이 숨어있는걸까? 나단에게 그런 짓을 시킨건 누구일까?
다르시의 동생은 물론 타이예르의 다른 부족민들도 이 광산에 잡혀왔다는 타이예르인. 저 사람도 온전한 멘탈이 아니다.
이 모든 걸 꾸민게 대체 누구야! 제발 이름을 알려줘라고 생각하고 있던 그 때,
실마엘을 나르다가 쓰러진 할아버지.
일루시오 사제에게 쉬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어? 어어어어???? 일루시오에게 쉼을 부탁한다는 말인 즉슨.. 저런 노동을 시키는게 일루시오라는 뜻 아니야??????
어..? 쎄한데……?
에에에에잉???????? 이로써 판명이 났다. 세이크리아는 쓰레기 집단이라는 사실이.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들한테 하등한 이교도라니 저거 미친놈아니냐구. 그리고 무슨 사제가 저렇게 살인을..?
조금의 쉼이 부탁했던 할아버지는 그렇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아니 저 미친놈 말하는 모양새 보소. 아무래도 사람 한 두명 죽여본 말투가 아닌데?
일루시오를 쓰러트리고 갇혀있는 타이예르인들을 풀어준다.
그리고 오스피어도 그 사실을 알게되었다.
오스피어 도와주려고 점프하는 나, 제법 멋져
오스피어와 함께 싸우다가 포위당하고 있는 바로 그 때!
토르! 아니, 뮨 히다카의 등장!!!
다르시도 보인다. 옆에 있는 아이 머리색을 보니 다행히도 동생을 찾았나보다.
그리고 뮨 히다카의 명령으로 남은 잔당들을 쓸어버리는 타이예르인들.
처음 로웬에 발을 들였을 때 사람들을 습격한 걸 보고 타이예르인들이 악이라고 생각했으나, 그새 상황은 바뀌어 악은 세이크리아인 걸로. 타이예르는 세이크리아와 외지인들에게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쫓기고 있던걸까? 세이크리아는 대체 얼마나 큰 쓰레기 집단일까? 오스피어처럼 자기가 속한 교단이 쓰레기 덩어리인 줄도 모르고 있는 사제와 기사들도 많을까? 물음표 한 가득을 남긴 채로 오늘의 기록은 여기까지.
오늘의 게임기록 * 일일 에포나 : 티카티카 군락지, 그림자 달 시장, 두키 섬 * 전투 Lv.55.10 * 아이템 Lv.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