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러운 웜의 머리와 배고픈 벨크루제

날짜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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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맵 : 하모니 섬  베르닐 삼림  무쇠망치 작업장  기약의 땅  위대한 성
욘의 우마르 족은 겉으로는 까칠까칠해 보여도 알고보면 호탕하고 유머감각 넘치고 재미있다. 특히 바훈투르는 볼 수록 정감가는 캐릭터!
욘 이어서 하기 전에 프록시마 요리 재료가 필요해서 잠시 베르닐 삼림으로. 혼자만 아이디 옆에 콩 달고 있어가지고 튀었는지ㅎㅎㅎㅎ 고수님이 자비를 베풀어주셨다! 정말 감사해요 저 금색 돈이 귀한 줄 이제서야 알아가고 있어요
와아! 프록시마 외피 두 개 필요했는데 다섯 개나 나와서 바로 요리 두 개 완성할 수 있었다아! 파티 받아주신 고수님들 다들 넘넘넘넘 감사합니다!
기쁜 마음을 가지고 다시 욘으로! 아니 근데 수염 면도형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 욘에서는 엄청 큰 형벌인듯
유니콘 타고 다니는 고수님이 있어서 유니콘 어디에서 얻냐고 물어봤는데 착한 마음으로 살면 유니콘이 찾아온다구🥹 그래서 저 지금 착해요!했더니 보석 주심 으앙 정말 감사해요오옹!! 나도 나중에 고수되면 코코들한테 베풀 줄 아는 고수가 되기로 다짐 또 다짐!
다시 돌아와서, 욘에 일으킨 지진의 범인으로 몰린 피에르. 자기의 무죄를 증명하는 걸 도와달라고 요청. 피에르가 왜 범인으로 몰렸냐면 폭탄 장인이기 때문ㅎㅎㅎㅎ
지진은 웜이 일으킨 것이고, 잠들었던 웜을 깨운 것은 벨크루제였던 것! 미친 칼 같으니라고.
쌈싸먹을 웜탱구맄ㅋㅋㅋㅋㅋㅋㅋ 욘 사람들 정말 다들 유쾌한 듯!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피에르 웜한테 잡아먹힘 끼야아아아아악!
주변에 있던 피에르의 폭탄도 몇 개 던지고 공격. 소서리스 추천 스킬트리 보고 스킬 몇 개 바꿨는데 전보다 훠어어어얼씬 강해진 나! 이 몹 저 몹 다 패고다님. 후후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웜의 뱃 속에서 뛰쳐나온 피에르. 휴 살아있었음. 아니 근데 저 괴물 뱃 속에서 멀쩡하게 살아있다니! 우마르 종족은 얼마나 튼튼한 것일까? 어쨌든 다행.
피에르가 기약의 땅으로 가는 통행증을 써 주는데 바훈투르의 이름이 없어서 물어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나 우마르도 아님ㅋㅋㅋㅋㅋ
그리고 추신으로 덧붙인다는 말이 저것이었음ㅋㅋㅋㅋㅋㅋ 증말ㅋㅋㅋㅋ
바훈투르ㅎㅎㅎㅎ 만날 때마다 서로 티격태격하는 욘 사람들.
그렇게 만들어진 통행증이 바로 요거
욘의 참모이자 특수 조사단 단장 차타르. 저렇게 말하는 걸 보니 선조들은 아마 벨크루제를 만들었을 때부터 훗일을 예상했었던 듯. 욘의 선조들의 영혼을 깨워야 한다.
일어나세요, 선조들이여!
깨어났다! 근데 선조들 한 명은 빨강, 한 명은 파랑, 합치면 태극문양 색깔. 이쯤되면 욘은 한국이다 ((아무 말
근데 자존심 긁혀서 만들었다고는 해도 자기들의 작품인데, 저렇게 과오라고 인정하는 걸 보니 멋있기도 하다.
중간에 있는 보물지도 쪽지도 열심히 찾으면서 가는 중.
일단 선조들이 봉인해 둔 비장의 힘을 되찾아야 한다. 저 거미같은 괴물을 처치하고!
우마르 족은 대체로 자부심도 강한 듯. 멋지다.
선조들은 이렇게 영혼 구슬 모양으로 따라온다ㅎㅎㅎㅎ 귀엽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아까 보물찾기 쪽지에 있던 보물 드디어 찾았다!
하지만 거기에서 나온 것은…. ㅎ.. 저거 약간 내가 늘 두려워하던 원피스 결말인데ㅎ 원피스 찾고보니 원피스는 동료들과의 우정과 모험이었다!이럴까봐ㅎ
바훈투르는 스승이 너무 위대한 나머지 그 그늘에 가려 조금 의기소침해 하고 부담감이 있던 것이었다. 실패할까봐 두려워 하는 바훈투르
🥹 이 대목에서 나는 바훈투르의 아우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 복숭아 나무 밑에서 우리도 술잔 기울여 보자고! 우리도 도원결의 가보자고!
뭐라뭐라고 궁시렁 하면서 같이 가는 바훈투르. 바훈투르 육성으로 대사들이 자꾸 나오는데 방심하다가 웃겨서 현웃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훈투르 처음에는 인생 포기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면 욘에서 제일 유쾌한 듯ㅎㅎㅎㅎㅎ
저 놈이 지금 벨크루제한테 홀린 놈. 떼잉 쯧
여기가 예전에 선조들이 일했던 철무방.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돌이 된 걸까? 여기에 메두사가 있는 걸까?
벨크루제가 있는 문 앞까지 안내해주고,
우리에게 뒤를 맡기는 선조들.
이 방어막 효과 너무 예쁘다. 나도 갖고 싶..ㅎ
으 밑에 악마들 우글우글 득실득실
저 미친 칼 빨리 부숴버려야..!
칼 내놓으라고옹~! 저 놈 두들겨 팼더니만,
위가 벨크루제, 아래가 저 악마의 대사임. 어제 그 눈 없는 악마, 그리고 그 전에 플라타너스 호의 악마를 빨아먹었듯이, 이번에도 저 놈을 먹어버리려는 벨크루제. 한껏 먹어버리더니 갑자기!
끼야아아아아악 벨크루제가 몸을 가졌다! 벨크루제가 그냥 저 악마가 되어버림!!!!! 진짜 육성으로 비명지름
저 악마가 된 벨크루제를 처치했더니만,
이번에는 우리한테 자기 가지라고 저럼. 진짜 미친놈의 칼이 따로 없다.
완전 멋있게 등장해서 피요르긴으로 벨크루제 내려치는 바훈투르. 크 존멋! 이제야 에스더의 제자같구몬!
우리 부부인 건 또 어떻게 알고ㅎㅎㅎㅎ
직접 벨크루제를 박살내서 자존감을 되찾은 바훈투르. 뿌듯하다.
띠요옹? 벨크루제 같은 몹쓸 물건들이 또 남아있다는 뜻??? 도대체 어떤 물건들일런지. 기대 반 걱정 반, 반반무마니 같은 마음.
벨크루제 박살에 큰 도움을 주고, 더불어 임무도 주고 덕담도 해 준 선조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이승을 떠날 수 있었다.라고 생각하던 찰나,
어..? 근데 저거 카마인 아니야….? 어어…..?
벨크루제를…. 다시 살려냈어..? 진짜 입틀막🫢
짝꿍잌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픈 애들 둘이 만났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미친 칼은 왠지는 모르지만 페르트라니아로 가고싶어 하는 듯. 그리고 벨크루제를 가지고 가는 카마인. 이거이거 느낌이 아주 쎄한데? 근데 아만은 대체 어디있는지. 아만
이 상황을 모르고 축제 분위기인 우리들
케이사르 왕한테 들은 우마르 종족 이야기. 우마르는 대지의 신 아크투르스가 만든 종족이었다. 그래서 장례를 치를 때도, 축복을 빌 때도 아크투르스가 나왔었구나!
우마르들이 자부심이 강한 이유. 욘의 구석구석을 보면 자부심 가질만 하다.
정말 이런거 보면 국뽕 찰만한 듯.
나의 오랜 친구 실리안이 드디어 욘에 왔다! 패자의 검을 고치러 욘에 방문한 실리안.
오??? 오래 전 실리안의 완관을 부탁했었던 우르르! 내가 로아에서 처음으로 만난 토르비욘! 진짜 완전 오랜만!! 감회가 새록새록하다.
여기에서 바훈투르 주축으로 해서 노래가 나오는데, 정말 너무 유쾌하고 기분 좋아지게 하는 노래였다. 꼭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의 욘 네리아 노래 엄청 잘함!!!! 네리아 언젠간 날 기억해낼 수 있을까 포기하지 말아야지!
이번에는 페이튼으로 가라고 알려주는 샨디 할아버지. 지금까지 살아있는 에스더 중에 내가 만난 에스더는 샨디 할아버지랑 아제나 + 이난나. 또 더 남아있을까? 누가 더 있을까?
수염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그냥 너무 귀여워서ㅋㅋㅋㅋㅋ 약간 우마르 종족에게는 미용실같은 곳인 듯. 귀여워🥹
그리고! 욘 클리어해서 받은 장비 상자 열어보고! 장착해보니!!!
짠~!!! 아이템 레벨 960이 되었습니다아! 무럭무럭 잘 크고있지요오  히히
처음 욘에 왔을 때는 어리둥절했지만, 너무 재미있고 쫄깃한 벨크루제 스토리도 보고 바훈투르랑 형제도 되고, 그 사이에 스킬도 바꾸고! 유쾌하고 재미있었던 욘은 여기에서 끄읕!
오늘의 게임기록 * 에포나 의뢰 : 모코모코 야시장, 토토피아, 도망자들의 마을 * 노래 : 천상의 하모니 * 전투 Lv.51.54 * 아이템 Lv.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