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다리고기다리던 엘가시아!

날짜
2023/03/13
1 more property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이디 옆에 모코코 콩이 붙어있던 나 어느 새 보니 콩이 없어졌다!!!! 이제 나도 어엿한 고수의 반열에 오르는 것인가? 하지만 나는 아직 보석도 이벤트 보석이 반 이상이고 세구빛 카드도 없는데,, 각인 지원도 곧 끝날텐데,, 아직 영지 레벨도 낮고 모르는 것 투성인데
약간 이 짤같은 상황이 되어버린 나ㅎㅎㅎㅎㅎㅎㅎ 찐 모코코가 보면 와 쩐당~~싶겠지만 찐 고수가 보면 뉴비나 다를 바 없을 나
그래도!!! 짝꿍이 노란 돈 보태줘서 장비 강화도 열심히 하고! 아이템 레벨 1490도 만들고!
이렇게 스토리 익스프레스 최종 완료 보상도 받았다! 우쭐해하다가 쩌리되었다가를 반복하는 요즘ㅎㅎㅎㅎ 짝꿍이 내가 분명히 엘가시아 좋아할 거라며, 로헨델보다 더 좋아할 것이라며 호언장담을 해서 빨리 가 보고 싶었다. 가보자고!
니나브가 가지고 온 편지. 속삭이는 작은 섬으로 도착한, 나와 니나브 앞으로 되어있던 편지였다.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루테란의 비망록 8권을 찾아 지혜의 섬으로 오라는 내용이었다.
실리안에게 가서 확인해보니 아빠가 비망록을 남긴 것이 사실이라고 함. 노년에 인생을 정리하면서 기사였던 시절부터 사슬전쟁까지의 모든 일들, 만났던 모든 사람들에 대해 썼다고 한다.
루테란의 비망록을 찾으러 가 보니 7권까지 존재하고 있다는 사제 미케일라. 띠용,,? 편지가 잘못 되었다는 건가?싶었던 그 때,
루테란이 후손들에게 7권까지의 비망록을 남겼으나, 8권은 후손들에게 남긴 것이 아니라는 미케일라.
비망록을 남기며 8권의 존재를 극비에 부치고, 내용이 절대 가볍지 않으니 그 누구도 읽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는 루테란. 아니 근데 그러면 애초에 안 썼으면 될 일이 아니었을까,,?ㅎ
어쨌든, 8권의 존재는 단 한 사람이 알고 있으며 때가 되면 그 사람이 보낸 사람이 와서 찾아갈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고 한다. 지난 수백 년 동안 성당의 사제들은 루테란의 말을 받들어 비밀을 지켜온 것. 수도사 피데스에게 가라는 미케일라. 아니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성당 지하를 모두 비워두고 나를 맞이하는 수도사 피데스.
루테란 추모비에서 찾은 루테란의 비망록 8권. 엘가시아에 대한 내용이 있는 걸 보니 루테란도 엘가시아에 다녀왔나보다. 하지만 엘가시아에 대해 다소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이는 내용.
아제나와 다툼이 오고 간 이야기도 있고,
베아트리스를 만났던 이야기도 있었다.
지금까지는 카제로스가 너무 강해서 봉인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아제나한테 가서 물어보니, 엘가시아에 다녀온 후 루테란이 에스더를 모두 모아 카제로스를 소멸시키는 것이 아니라 봉인해야한다고 했다는 것.
소멸시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다시 아크라시아가 위험해질 것이 뻔하다는 아제나. 수많은 실린들이 희생되어 실린의 여왕으로서 화가 났다고 했다.
하지만 루테란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답변. 아제나는 그 말을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루테란은 자기들의 역할은 봉인까지, 그리고 언젠가 운명을 계승하는 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는데,, 루테란은 왜 그런 결정을 한 걸까? 엘가시아에 가면 알게될까?
그리고 드디어 나와 니나브에게 편지를 보내고 나에게 루테란 비망록 8권을 찾게 한 사람을 만나러 간 지혜의 섬.
하지만 니나브는 여기에서 기다려야함.
힝구 너무 귀여운 니나브.
지난 번에 왔을 때 니코로빈 애타게 찾았던 바로 그 곳, 다시 왔다. 건너 편에 누가 있을까? 베아트리스? 샨디 할아버지? 카단?
정답은 카단이었다!
니나브의 감지를 피해 속삭이는 작은 섬에 편지를 남기고, 루테란의 비망록에 쓰여진 내용을 루테란과 함께 겪고, 루테란의 유언이 지켜지는지 감시하고, 때가 되면 그 내용을 전할 사람. 모두 자기였다고 말하는 카단.
오래전부터 찾아오던 것의 실마리를 찾았으며, 나도 이제 준비가 되어 보인다는 카단. 엘가시아로 갈 때가 왔다고 한다. 두근두근
그리고 어떤 닥터스트레인지 같은 공간에 있는 카마인과 누군가. 날개가 있는 것을 보니 라제니스인가보다.
카마인이 군단장 말고 존댓말 쓰는 거 처음봄! 도대체 누구길래 존댓말을 쓰지?
카마인에게 더 이상 개입하지 말라는 레골라스.
거짓된 운명이라니,,?
알 수 없는 대화를 주고받는 둘.
잠시 서로 마주보더니,
꽃을 든 남자 광고 한 편 찍어주고,
예,, 바로 그 꽃을 든 남자ㅎ 옛날 사람 인증ㅎ
낙원 너머의 진실을 마주한다면 모든 것이 뒤틀릴 것이라는 카마인. 아직도, 여전히 알 수 없는 카마인의 속내.
너무 신기했던 닥터스트레인지 공간.
한편, 엘가시아로 돌아가서 라제니스들에게 악마의 습격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는 니나브.
엘가시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직접 보고 스스로 판단하라는 카단.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밑밥을 두둑하게 까는 걸까?
속삭이는 작은 섬으로 가니 기다리고 있는 니나브와 카단. 알비온도 와 있었다. 그리고 짝꿍 부캐 깨알 출현ㅎㅎㅎㅎㅎ
왜 알비온이 와 있나 했더니, 엘가시아에 가려면 알비온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사슬전쟁 때도 알비온이 함께 엘가시아로 향했다고 함.
아르카디아를 만나야한다는 니나브.
그렇게 나와 니나브, 카단은 알비온을 타고 낙원의 문으로 향했다. 세상에, 내가 가디언을 다 타보고 말이야!
가디언인 아르카디아는 수백 수천번 카단에게 패배했고, 자존심 센 아르카디아가 카단에게 죽음을 달라고 했지만 카단이 때가 올 때까지 낙원의 문을 지킨다면 언젠가 죽음을 주겠다는 조건을 걸었다고 한다. 카단 도대체 얼마나 센 건지ㅎ
저 포세이돈이 바로 아르카디아. 엘가시아로 향하는 문을 열어달라는 니나브.
문이 열리고,
우리는 이번에도 알비온을 타고,
엘가시아로 향한다.
루페온은 오래 전 큰 죄를 지은 라제니스에게 영원한 속죄의 기회를 주었다고 한다. 영원히 평화로운 곳에서 영원한 속죄라니 뭔가 모순인 것 같기도,,?
그리고 눈 앞에서 점프하는 하늘 고래!!!! 너무너무 예뻐서 소리 지를 수 밖에 없었음! 옆에서 이럴 줄 알았다는 듯이 웃는 짝꿍ㅎㅎㅎㅎㅎㅎ
아니 진짜 대박이다 이거,, 와 진짜 미쳤는데???? 로아 첫 시작 오프닝 생각도 나구🥹 시즌2가 대체 뭐지?하면서 궁금해했었는데, 시즌2가 시작되면서 공개된 대륙이 바로 엘가시아인가보다. 나도 이렇게 우와우와하고 감동인데, 처음부터 해왔던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심정이었을런지 = 짝꿍. 완전 처음부터 했었던 고인물. 서론이 길었어도 괜찮아! 너무 기대되는 엘가시아!!
오늘의 게임기록 * 일일 에포나 : 도망자들의 마을, 얼음나비 절벽, 꿈꾸는 추억의 섬 * 부캐 에포나 : 몽환의 섬, 희망의 섬, 지스브로이 * 전투 Lv.55.61 * 아이템 Lv.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