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맵 : 엘가시아 - 아리안오브
서론이 길어 기대가 점점 더 커졌던 엘가시아. 로스트아크 시즌2 글자 뜨자마자 바로 이해 완료. 엘가시아는 시즌2의 첫 시작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정말,, 정말정말 너무 예쁨🥹 같이 보도록 하자.
첫 발 딱 딛자마자 천공의 성 라퓨타도 생각나고 아바타도 생각나는 정말 환상적인 엘가시아.
중앙에는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무지개도 있다. 무지개 동산
입구로 향하는 나와 니나브 그리고 카단. 다들 날개가 있다니! 원피스 하늘 섬도 생각난다. 약간 홀리한 버전의 하늘 섬 느낌. 왜 홀리하다고 하냐면,
하늘섬은 홀리하지는 않음ㅎ 추억의 하늘섬,, 원피스 정주행 할 때가 돌아왔다.
다시 돌아와서, 반갑게 니나브를 맞이하는 누군가.
그 누군가는 바로 니나브의 오랜 친구, 아자키엘. 지상의 사람이 이 곳에 온 것은 루테란 이후 오백 년 만이라고 한다. 그 때도 니나브와 카단이 루테란을 데리고 왔다고 함.
루테란이 왔을 때 사슬전쟁이 일어났던 것처럼 지금도 지상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냐는 아자키엘. 눈치 쏘 굳
하지만 라제니스의 모든 선택은 신탁을 따르기 때문에 섣불리 도울 수 없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엘가시아에 아크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다고 함,,
니나브는 라제니스의 회의인 검은 원탁을 소집해서 악마에 함께 맞서자고 설득하려고 한다.
하지만 루테란이 이 곳을 찾아왔을 때에도 신탁을 따른다는 이유로 전쟁에 참가하는 것을 거부했다는 라우리엘. 아무래도 라우리엘이 여기 대장격인듯?
그리고 라제니스의 검에 대해 알려주는 니나브. 엘가시아의 가장 강한 전사를 뜻한다고 한다. 자기까지 총 다섯 명의 라제니스로 이루어져 있다는 라제니스의 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니나브. 다섯 명 중 하나면 자랑스러울 만도!
니나브와 디오게네스, 아자키엘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란 친구들이라고 한다. 어,,? 그러고보니,, 왼쪽에서 두 번째가 라우리엘. 쟤 걔 아니야? 이상한 닥터 스트레인지 공간에서 카마인이랑 밀회했던?????
정말 너무너무 예쁜 엘가시아 스퀘어홀🥹🫶🏻 온통 무지개 빛이다
입 벌리고 넋 놓고 감상 중ㅎㅎㅎㅎㅎ
그리고 상점에는 너무 귀여운 모양의 구름 쿠키라는 게 있는데 궁금해서 먹어보니,
몸에서 빛남
안 되겠다. 엘가시아에 살아야겠다.
니나브가 날개를 다친 사실을 전혀 몰랐던 아자키엘. 그도 그럴만한게 니나브 사슬전쟁 끝나고 잠자는 숲 속의 공주 됐었음
니나브가 아리안오브 구경시켜 주는 중. 군데군데 무지개 빛도 떠다니고 예쁜 새도 있고 아래에는 하늘 가오리도 돌아다닌다! 엘가시아 정말 엄청 공들여서 만든 듯🥹
그리고 스펠에 대해 설명해주는 아자키엘. 각자가 지닌 스펠의 힘은 다른데, 스크롤이라는 것을 이용하면 나처럼 라제니스가 아닌 사람도 스펠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라제니스의 검 중 하나인 티엔의 등장. 날개가 없는 라제니스도 있다. 그러고보니! 카단도 날개가 없는 라제니스였다!!! 카단 힘도 세고 안 늙고 오래 사는 걸 보니 사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라제니스였음!!
군데군데 무지개 길로 이어져있는 아리안오브. 저 스팟으로 가면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 무지개 정말 최고🥹
니나브랑 앉아서 수다떠는 중ㅎㅎㅎㅎㅎㅎㅎ 니나브는 오랜만에 고향에 와서 그런지 상당히 신나보인다.
그리고 한창 구경하고 있는데 빛의 심판을 조심하라는 지나가는 행인. 빛의 심판이 뭐지?했으나,
띠용? 니나브도 모름. 지난 오백 년 사이에 변화가 있었던건지, 니나브도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고 한다.
그리고 니나브가 나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곳.
바로 니나브의 집이였다! 집도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쁘고 무슨 백설공주 집 같음🥹
흐으으으음. 루테란이 남긴 알 수 없는 내용의 메모. 루테란은 도대체 여기에서 무슨 일을 겪고 어떤 것을 본 것일까?
니나브의 집을 구경하고 대신전으로 향한 우리. 와 진짜 정말,, 으리으리하고 홀리함 그 자체. 고대 그리스 신전도 생각나고 바티칸 성당도 생각나는 이 곳.
가장 위에 있는 저 제우스가 바로 신들의 왕, 루페온인 듯.
할과의 전쟁에서 프로키온 신을 속이고 아크를 훔친 죄로 엘가시아에서 참회하며 살아가는 형벌을 받은 라제니스들. 약간 그 선악과 먹은 원죄론 같은 느낌인가? 할족은 아주 예전에 파푸니카에서 살았던, 지금은 멸족한 종족이다.
할은 안타레스 신의 아크를 훔치고, 라제니스는 프로키온 신의 아크를 훔쳤다고 함. 도동놈들의 전쟁ㅎ
라제니스는 아크를 훔친 죄로 날개가 있으나 날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앗,,! 날 수 없는 거였다니! 니나브 날개 다쳐서 못 나는 줄로만 알았는데! 니나브 날개 있으면서 맨날 나한테 왔다갔다 심부름 시켜서 떼잉,,하고 있었는데
저,, 저는 실린인대오
원래 날개가 없어오.
왼쪽이 바로 라제니스 종족을 만든 명예의 신 프로키온. 프로키온은 루페온이 만든 최초의 신이라고 한다. 하지만 피조물이 지은 죄로 언어를 잃었다고 함
그리고 오른쪽은 너무나도 익숙한 기에나 여신. 섬의 마음 얻을 때마다 보는 그 신! 기에나 신은 바다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기에나의 바다라고 하나 봄.
또 여기 왼쪽 사슴뿔 신은 생명의 신 알데바란.
그리고 지혜의 신 크라테르 신. 실린을 만든 신이라고 한다.
영광 당하는 중ㅎㅎㅎㅎㅎㅎ 외부인의 출입이 없는 곳이라 그런지 동네 사람들이 나 지나다닐 때마다 와 실린이다! 이럼ㅎ 나 거의 동물원 원숭이임ㅎ
그리고 오른쪽의 빈 자리는 할족을 만든 안타레스 신의 자리. 각자의 신의 아크를 훔친 라제니스와 할을 한쪽은 날개를 잃고 한쪽은 멸족하는 벌을 받았다. 근데 왜 할만 멸족시켜,,
그리고 안타레스 자리만 만들고 석상을 만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안타레스가 뭘 잘못했다고,,
대신전 구경을 하다보니 검의 원탁이 시작할 때가 되어서 옆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니나브를 맞이하는 라우리엘. 이 놈 뭐 있는 듯. 카마인 몰래 만난 것도 그렇고 카마인이 얘한테만 존댓말 쓰는 것도 그렇고 뭔가 쎄함.
원래 디오게네스가 있어야할 자리에 디오게네스가 없고 프리우나가 있다. 내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눈 가린 여자.
어쨌든 니나브가 카제로스의 부활에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설득하고 있는데,
신탁이 도착했다. 예언자들이 자아낸 빛의 실을 해석한 것이라는 것. 오, 이 부분은 왠지 영화 원티드가 생각났다. 하지만 원티드에서는 신탁이,, 아니다. 스포일 수 있으니 흠흠
대충 전쟁에 관여하지 말라는 뜻. 오백 년 전과 같은 상황이다.
니나브가 목소리를 내 보지만,
확고한 라우리엘.
그리고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였다. 이제 존재하지 않다니? 왜 이제??? 저 놈이 빼돌린 거 아니야???? 점점 차오르는 불신ㅎ
별 소득 없이 끝난 검의 원탁. 밖으로 나왔더니 아자키엘이 쪽지를 주고 갔다. 뭔가 비밀스럽게 할 말이 있는 듯.
여기가 바로 명예의 도서관. 와 여긴 정말,, 해리포터 같기도, 닥터 스트레인지 같기도 한 너무 신기한 공간.
마법사들이 사는 베른이나 로헨델보다도 오히려 더 마법같은 도서관.
아자키엘은 나와 니나브를 비밀의 공간으로 안내했다.
비밀의 공간 안에는 디오게네스를 모셨던 라제니스들이 있었다.
니나브가 떠나있던 오백 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는 아자키엘. 모두가 공평했던 검의 원탁은 이제는 라우리엘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고, 라우리엘은 신탁을 독점하고 신전의 출입까지도 금지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그 때부터 빛의 심판이 생겨났다고 함. 이거봐 이거봐 라우리엘 뭔가 쎄하다니까.
그리고 뭔가 이상함을 느낀 디오게네스는 신탁을 처음부터 다시 검토했다고 한다. 에언자들이 산탁을 잘못 해석한 것은 아닐까 염려하고, 루페온이 아무 이유 없이 자기들을 벌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는 디오게네스. 하지만 그렇게 조사하던 중 실종되었다고 함,, 점점 이상해지는 중.
신탁 후로부터 엘가시아에 불온한 존재들이 나타나 엘가시아를 위협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라우리엘이 디오게네스가 빛의 심판을 받았다고 전했으나 막상 디오게네스의 죽음을 목격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 석연치 않았다는 아자키엘. 디오게네스의 진실을 찾던 사람들도 하나둘 사라졌다고 한다. 정말 점점 더 이상해지는 중….
결국 자기들이 모시는 신을 모독하거나 자기들을 이끌던 라우리엘을 의심해야하는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였다고 한다. 근데 내 생각에는 둘 다 이상ㅎ 라우리엘의 잘못을 가만히 두고 보는 루페온도 이상ㅎ
니나브가 라우리엘에게 디오게네스에 대해 물으니, 디오게네스는 헤스테라 정원을 지키러 갔다가 빛의 심판을 받았다고 한다. 헤스테라 정원은 니나브가 지켰어야 할 구역이었고, 디오게네스와 니나브를 대신하여 프리우나가 그 자리를 채우게 되었다는 것.
엘가시아에 도착하자마자 너무 예쁜 풍경들에 넋 놓고 있다가 점점 이상해지고 의심만 커져가는 스토리. 도대체 라우리엘은 무슨 생각이고 어떤 놈인걸까? 루페온은 정말 있나? 아 이렇게 말하면 신성모독인가,,?
오늘의 게임기록
* 일일 에포나 : 얼음나비 절벽, 꿈꾸는 추억의 섬, 두키 섬
* 부캐 에포나 : 몽환의 섬, 희망의 섬, 지스브로이
* 전투 Lv.55.61
* 아이템 Lv.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