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맵 : 헤스테라 정원
아리안오브
너무 예쁘고 평화로웠던 첫 인상과는 달리 뭔가 모종의 계획이 꾸며져가고 있는 것만 같은 엘가시아의 스토리. 점점 의심만 커져가는 라우리엘. 우선 니나브와 헤스테라 정원으로 가보았다.
카멘 때문에 날개에 상처를 입은 이후 어둠의 기운을 감지할 수 있게 된 니나브. 헤스테라 정원에서 어두운 기운이 느껴지지 않아 이상하다고 한다.
불온한 존재들을 처리하고 있는 프리우나.
불온한 존재들이 라제니스를 위협할 때 니나브는 어디있었냐고 쏘아붙이는 프리우나. 흐으으으음 아무래도 자기들의 고향을 우선시하면 이해가 안 되지는 않는 것 같기도,,?
재수없게 말하는 프리우나한테 고마워하는 마음씨 착한 니나브. 하지만 다행히도 아크라시아로 내려간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스퀘어홀 정말,,🥹
너무 예쁜 흰 사슴도 있고,
무지개 강아지도 있다!!!!
🥹

🫶🏻
얘네 너무너무 귀여워서 구경하느라 시간 다 보냄ㅎ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파수꾼도 있다! 여기에서의 이름은 하늘 정원지기. 짝꿍이 얘 왜 좋아하는지 이해 안 간다고 하는데 나도 모름ㅎ 왠지 모르게 마음에 드는 파수꾼. 여기 파수꾼 머리에는 꽃도 피어있다ㅎㅎㅎㅎ
그때 사람들을 공격하는 불온한 존재들.
사람들을 구하러 가려는 니나브를 막는 프리우나. 띠용,,?
이유는 빛의 심판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라는데,
하늘에서 황금빛 루페온의 창들이 날아오더니 사람들을 공격한다. 아니 근데,, 이래서야 도대체 세이크리아랑 다를 게 뭔지,,?
거의 맹목적으로 보이는 프리우나.
모두를 구할 수 있는 힘이 있는데도 왜 구하지 않았냐며 화를 내는 니나브.
근데 프리우나는 그걸 지상에서 배워온 불온한 감정으로 퉁치는 중. ㅎ?
불온한 존재들에게서 나온 금기의 스크롤 조각들. 바람과 상승, 그리고 또 다른 지워진 스펠. 뭔가 이상하다. 이상한데…….
하 진짜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구🥹 솜사탕처럼 말랑말랑 총총 뛰어다니는 유니콘 강아지들
너무 귀엽고 예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는 중.
이름이 코니였구나🥹 가끔 얘네 펫으로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 있던데. 찾아보니 작년 아크패스로 나왔던 것 같다. 너무너무 갖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거래소에도 없음
아니 제발 살 수 있게라도 해줘요
갖고싶어서 병 날 지경.
미래와 현재, 과거를 이야기하는 세 명의 라제니스가 바로 예언자들. 신의 목소리를 빛의 실로 엮어 신탁을 전하는 역할이라고 한다.
예언자들을 만나러 신리의 신전으로 가보니, 원래는 자유롭게 개방되어 있던 곳이 뭔가를 감추려는 듯 폐쇄되어 있었다.
스펠을 열고 진리의 신전으로 들어갔는데 갑자기 빛 방울이 나오더니,
황금빛 새가 되어 길을 안내해주었다.
그리고 마침내 다다른 예언자들의 방.
위부터 각각 미래, 현재, 과거를 말하는 세 명의 예언자들.
하지만 이상했던 점은, 신탁이 내려오는 물레가 오랜 세월 움직이지 않은 듯 먼지가 쌓여있던 것. 심지어는 거짓된 운명이 시작된 그 날부터 움직이지 않았다고 말하는 예언자 벨루마테. 그럼 도대체 검의 원탁에서 라우리엘이 보여준 신탁은 뭐지,,? 내 이럴 줄 알았어 라우리엘놈아.
니나브도 슬슬 라우리엘을 의심하는 중.
새롭게 알게된 사실! 베아트리스도 예언자 중 하나였다는 것.
베아트리스는 가장 뛰어난 라제니스였기 때문에 가장 무거운 형벌을 받고있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오백 년 전 이 곳을 찾아온 디오게네스가 받은 예언은,
바로 이것이었다. 자신의 죽음을 알고 있었던 디오게네스.
하지만 왜 디오게네스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 않은 걸까?
자신의 죽음을 예언받은 디오게네스는 죽음을 유예할 방법을 찾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어딘가에 아무도 모르게 살아있는 것일까?
나에게서 운명의 길을 보는 예언자 벨루마테.
사라진 검, 디오게네스를 찾으라고 하며 황금빛 실타래를 건네주었다.
빛의 심판과 라우리엘의 감시를 피해 어딘가에 살아있는 디오게네스를 찾아야한다.
아자키엘과 니나브와 함께 예언자들이 준 실타래의 실마리를 찾는 중.
실타래를 따라가 발견한 쪽지. 디오게네스가 니나브에게 남긴 쪽지였다. 디오게네스는 언젠간 니나브가 자기를 찾으러 올 걸 알고있던 걸까?
그러다가 발견한 어떤 라제니스 할아버지.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니나브를 기다려 온 할아버지. 바로 디오게네스의 아빠였다.
파로스 할아버지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하는 중. 디오게네스가 실종 전 날 니나브가 누군가를 데리고 올 때까지 꽃밭을 지켜달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줄곧 꽃밭을 가꾸어 왔다는 것
디오게네스가 빛의 심판을 받았다는 말이 퍼졌을 때 처음에는 사람들이 남은 가족들을 안타까워 했지만, 점점 불온하다며 흉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아내도 마음의 병을 얻어 곁을 떠나고 홀로 생활해 왔던 것
디오게네스는 아무도 알 수 없게 지상의 언어와 지상의 노래로 힌트를 남겨놓았다. 똑똑한 디오게네스.
그리고 나타난 글자들. 지상에서 온 기사는 아마 루테란을 말하는 듯. 프로키온의 신전으로 가야한다.
아내가 죽기 전 디오게네스는 죽은 것이 아니라 사라진 것이라고 했다는 파로스 할아버지. 아내의 말에 동의하는 척했지만 사실은 죽었다고 생각해왔다는데
정말 혹시나 아들을 만나게되면 이제는 집으로 돌아오라고 전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나와 니나브는 서둘러 프로키온 신전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건,
가슴에 빛의 창이 꽂힌 채 온갖 스펠을 두르고 있는 디오게네스였다.
영원히 반복되는 고통을 받고있는 모습이 꼭 그리스로마 신화 프로메테우스를 생각나게 했다.
끝없는 고통 속에서 니나브가 오기만을 기다린 디오게네스.
모든 신탁들은 라우리엘이 만들어낸 거짓이었으며 빛의 심판도 라우리엘이 꾸민 것이라고 알려주는 디오게네스.
디오게네스는 이 말을 마지막으로,
우리 곁을 떠나고야 말았다,,
그리고 디오게네스가 니나브에게 남긴 편지. 모든 것을 알게 된 디오게네스는,, 어느 미래까지 본 걸까?
빛의 창에 소멸되지 않기 위해 재생, 경감, 정지의 스펠을 온 몸에 두르고 오백 년동안 고통 속에서 니나브를 기다리고 있던 디오게네스,, 디오게네스의 기다림과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손을 써야한다.
아,,………. 프로키온 신전 밖으로 나오자마자 만난 파로스 할아버지. 내심 우리가 아들이 살아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오지는 않을까싶어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만나자마자 너무 안쓰러워서 눈물 고임,,
차마 진실을 말할 수가 없어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
그럴 줄 알았어!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하지만 속이 어떨지……..
그리고 니나브는 혹시나 위험할까봐 나를 뒤에 숨겨두고 라우리엘에게 가서 따져물었다.
루페온은 언제나 빛으로 라제니스를 품어주시니 믿고 따르기만 하면 된다고 가르쳤다는 라우리엘. 하지만 거짓을 가르쳤으니 이제는 진실을 마주할 시간이라고 한다. 원탁 아래 열리는 지하 통로.
나도 살금살금 뒤를 따라갔다.
어,,? 여기는,,…? 라우리엘이 카마인을 만났던 바로 그 공간. 할의 오래된 유산이라고 한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곳이며 할은 여기를 큐브라고 불렀다는 라우리엘.
루페온은 애초에 라제니스에게 자비를 베풀 생각이 없었다는 라우리엘. 띠용때용,,?
하지만 열쇠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하면 멸하지 않겠다는, 단 한 번의 기회를 주었다고 한다. 열쇠가 뭘까? 아크? 어쨌든 할과는 달리 멸족하지 않은 이유는 그 약속 때문이었던 듯.
약간 닥터 스트레인지가 엔드게임 전에 수십 수백만 개의 미래를 보고 가능성을 찾았던 것 같은 그런 느낌인 듯.
카제로스의 부활과 엘가시아의 붕괴의 미래를 본 라우리엘의 결정은 빛의 창을 이용하여 지상의 모든 악마들을 소멸시키는 것. 하지만 그렇게하면 악마는 물론이고 지상의 사람들까지 모두 죽게된다.
죄 없는 사람들의 죽음을 지켜볼 수는 없다는 우리의 장한 니나브. 하지만 라우리엘은,
니나브가 자기를 막아 섰던 미래도 이미 본 것 같다.
그리고 니나브를 공격하는 라우리엘놈. 솔친놈, 오친놈에 이어 이제는 라친놈의 등장인가????
저 아래로 추락하는 니나브를 향해 뛰어내린 나.
종합해보면 라우리엘은 큐브에서 카제로스가 부활하고 엘가시아가 멸망하는 미래를 본 것. 그리고 그 후로부터는 엘가시아를 지키기 위해 모두를 속이면서 신탁을 지어내고 신전도 폐쇄하고 자기의 의도에 거스르는 사람들에게는 빛의 심판을 내려 온 것이었다. 목적은 알겠으나 방법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삐뚤어진 라우리엘. 심지어 라제니스의 검 동료들인 디오게네스도 죽이려하고, 니나브도 공격했다.
루테란이 여기에서 본 진실은 무엇일까? 아크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물음표만 남기는 엘가시아.
오늘의 게임기록
* 일일 에포나 : 얼음나비 절벽, 꿈꾸는 추억의 섬, 두키 섬
* 부캐 에포나 : 몽환의 섬, 희망의 섬, 지스브로이
* 전투 Lv.55.61
* 아이템 Lv.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