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내가 라우리엘이라니이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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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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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맵 : 아리안오브
라우리엘에게 공격받고 추락하는 니나브를 따라 간 나. 너무 평화롭기만 한 엘가시아의 모습이 뭔가 가식적으로 느껴지긴 했으나 이런 스토리일 줄이야..!
그리고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누군가가 라우리엘을 깨우는 목소리를 듣고 보니,
내가 라우리엘,,?
내가 라우리엘이라니이이이!!!! 시러어어어어!!!
니나브가 믿어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나의 느낌쓰를 알아보는 니나브.
시공간을 넘나드는 할의 큐브. 여기는 다른 시공간에 있는 아리안오브일까? 아니면 다른 평행우주의 아리안오브?
그리고 이 아리안오브의 니나브. 저렇게 말하는 걸 보니 이곳의 니나브는 사슬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우리의 니나브에게는 지상으로 가야만 한다고 했다는 라우리엘. 잠깐, 가야만 하다니? 니나브가 지상으로 간 것도 모두 라우리엘이 계획했던 걸까?
니나브와 이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갑자기 하늘이 붉어지더니,
카제로스가 나타났다. 이게 바로 니나브가 지상으로 내려가 사슬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일어났을 엘가시아의 모습인가보다. 그래서 라우리엘이 니나브에게 지상으로 가야만한다고 했구나.
그리고 엘가시아의 붕괴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베아트리스.
그리고 열린 또 다른 차원.
이 시공간의 아리안오브에는 이미 어둠의 기운이 몰려들고 있다.
그리고 이곳의 에스더는 여섯 명. 딱 한 명의 에스더가 없어서 벌어진 가능성이다.
죽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이곳의 니나브. 지금 보고 있는 건 카단이 없어서 벌어진 가능성이었다. 역시 갓카단.
그도 그럴게, 니나브가 카멘에게 공격받고 난 후 엘가시아로 향하는 카멘을 카단이 저지했기 때문이다. 카멘으로 인해 또 다시 붕괴하게 된 다른 가능성의 엘가시아.
그리고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는 큐브. 약간 그 영화 생각났다. 미스터 노바디. 우리의 인생은 모든 크고 작은 선택으로 인해 수십만 가지의 다른 결과가 된다는 그런 내용의 영화. 미스터 노바디 정말 생각할거리가 많은 영화이니, 한 번쯤은 보기를 추천!
어쨌든 다시 돌아와서, 루페온을 만나고 돌아온 라우리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 이번에는 아득한 과거로 왔다.
라제니스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전쟁 때 쯤으로 돌아간 것 같다는 니나브. 정말 오래 전 과거이다.
사람들이 루페온을 만나고 돌아온 라우리엘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이유는, 라우리엘이 루페온의 용서를 전하지 않을까 기대해서였다.
하지만 갑자기 아이의 말이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고,
악! 나 여기에서 소름돋음 갑자기 커다란 빨간 글씨로 떠서 깜짝 놀라고 소름돋게 하려는 의도였다면 성공하셨습니다 기획자님들 어쨌든 라우리엘은 아크를 루페온에게 가져갔다는데…….
하지만 루페온은 애초부터 라제니스를 용서할 생각이 없었다는 라우리엘의 말과 함께,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루페온의 창들. 저게 무슨 신,,?
저렇게 말하는 걸 보니 저 빛의 창들은 라우리엘이 꾸민 일이 아니라 정말로 루페온이 하는 것. 아니 무슨 신이…..?
왠지 이 때부터 라우리엘의 계획이 시작된 것 같다.
그리고 누군가의 개입으로 갑자기 종료된 큐브.
그 누군가는 바로 카단이었다. 갓카단. 도와줘!
큐브 속에서 며칠이나 흘러갔다는 카단. 아자키엘이 명예의 도서관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우리를 보내고는 누군가를 맞이하는 카단. 그 누군가는 바로,
카마이이이인????? 왜 카단이 카마인을 엘가시아로,,? 지난 번에 아만이 카단한테 귓속말했던 일이랑 관련이 있는걸까?
그 동안의 이야기를 들려주자 아자키엘도 슬슬 화나는 중.
나와 니나브가 큐브 속으로 들어간 뒤 라우리엘이 갑자기 분주하게 움직였다고 한다. 그러더니 군사들을 이끌고 필레니소스 산으로 향했다고 하는데,,
필레니소스 산은 라제니스에게 가장 중요한 성역인 카양겔로 향하는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오백 년 전 루테란이 열쇠를 찾았던 곳.
라우리엘을 저지하는 전사들. 검의 맹약에 따라 카양겔로 향하는 길목을 지키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여기는 티엔의 관할 구역이었고, 티엔이 비키라고 함.. 라우리엘은 티엔과 프리우나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라우리엘을 저지하기 위해 쫓아가는 나와 니나브 그리고 아자키엘. 라우리엘은 아무래도 지상에 빛의 심판을 내리려는 것 같은데,, 뭔가 심상치 않게 흘러가고 있는 느낌적인 느낌. 우리는 라우리엘을 막고 엘가시아와 아크라시아 모두를 지킬 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마지막 아크의 행방은,,? 그리고 카단의 계획은 무엇일까? 오늘도 물음표만 잔뜩 남긴 엘가시아.
오늘의 게임기록 * 일일 에포나 : 얼음나비 절벽, 꿈꾸는 추억의 섬, 두키 섬 * 부캐 에포나 : 몽환의 섬, 희망의 섬, 지스브로이 * 전투 Lv.56.42 * 아이템 Lv.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