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5. 24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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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트랜이탈리아 ) 로마
(트랜이탈리아 ) 로마도무스 아우레아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대전차 경기장 테베레 강 티베리나 섬 포로 델라 페이스 베네치아 광장/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포로 트라이아노 트라야누스 시장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리퍼블리카 광장
콜로세움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대전차 경기장 테베레 강 티베리나 섬 포로 델라 페이스 베네치아 광장/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 포로 트라이아노 트라야누스 시장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리퍼블리카 광장이거 일정이 많아 힘들어 보이지만, 사실은 바로 옆옆옆옆에 가까이에 있어서 갈만 했으니 오해
로마로 떠나는 날이다.
언니는 이 밥을 다시는 못 먹는다며 아쉬워 했다.
털보 사장님이 수줍게 뿌듯해했다.
로마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으로 갔다.
그러고 보니 저 때 이탈리아에서 꼭 사올 목록 중 산타 마리아 노벨라가 있었는데, 비싸서 포기 했었다.
당시에는 산타 마리아 노벨라가 한국에 런칭하기도 전이었었다.
하지만! 그랬던 내가 지금은 산타 마리아 노벨라 향수를 쓰고 있다니 감개무량하다. 후후
어쨌든, 우린 기차를 타고 약 1시간 30분을 달려달려 로마 테르미니 역으로 갔다.
4박 5일 동안 지낼 곳은 '베네하우스'라는 한인 민박이었다.
테르미니 역에서 멀지 않았다.
여기도 찾아보니 지금은 안 하는 것 같다
어쨌든 위치는 여기
어쨌든 위치는 여기 사장님이 바로 길 건너자마자에 로마 3대 젤라또 맛집 중 하나 파씨 Fassi가 있다고 가 보라고 했다.
진짜 길 건너자마자에 있다.
우리 숙소는 젤세권이었던 것이다.
코코넛+바나나+초코 세 가지 맛으로 했다.
단돈 2유로.
아니 근데 나중에 찾아보니 로마 3대 젤라또 한국 사람들끼리 만든거라던데?????
띠용때용
여담으로 저기에서 내 핸드폰 소매치기 하려고 했던 놈
나한테 아주 찰진 한국욕 많이 먹고 감
이 어린노무 쓰애끼가!!!!
이 어린노무 쓰애끼가!!!!
언니와 나.
첫 목적지로 로마의 상징, 콜로세움에 갔다.
고대 건물이 2,000년을 지나 아직까지 남아있다니 신기하다.
상당히 규모가 큰데, 관중 5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하니
클 만도 하다.
주변의 저 수 많은 줄과 내부에 바글바글한 사람들만 보아도
콜로세움이 얼마나 인기있는 관광지이자 유적지인지 알 수 있다.
이런 사람들도 봤다.
코스프레였던 걸까? 행사였던 걸까?
쏘 큩.
점심은 피자 테이크아웃해서 아무데나 걸터 앉아서 먹었다.
루꼴라 하몽 피자인가보다.
근데 지금 보니 하몽 왜 저리 창렬이지..? ㅎ?
어느 가게인지 기억 안나는 피자 4유로.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이다.
파리에서도 그렇고, 개선문은 왜 저런 네모 모양인지 궁금하다.
근데 저것도 콘스탄티누스 1세 즉위 10년 기념해서 만든 거라던데......
그 말인 즉슨..... 대충 2,000년 가까이 됐다는 뜻.
어떻게 저렇게 문화재들이 잘 살아 남았는지 부럽다.
다음은 베네치아 광장과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이다.
저 기념관은 정말 엄청 거대하고 웅장하다.
약 1,400년만에 이탈리아를 통일한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저 건물은 비교적 어리다.
1870년 생이다.
ㅎ
비토리아 에마누엘레 2세 기념관으로 조금 가면 있는 유적지, 포로 트라이아노.
사진은 트라야누스 시장이다.
로마는 도시 전체가 유적지라더니 그 말이 딱이다.
유적지 안 보는게 더 힘들 지경임.
산타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리퍼블리카 광장.
광장 주변으로 영화관이나 식당, 관광 안내소, 호텔 등등등 각종 시설이 모여있어
관광객이나 현지인 모두 많은 곳이다.
우리는 가운데 분수대에 앉아서 신나게 수다도 떨고
기분이 좋았는지 셀카도 백만장 정도 찍고 영상도 백만개 정도 찍었다.
사진이나 영상에서 다 신나게 웃고 있는 걸 보니 그 때 참 재밌었나보다 싶다.
영상에서 웃음소리밖에 안들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광 분위기가 좋다.
거리의 화가.
바로바로 그림 그려서 판다.
엄청 잘 그림.
숙소로 돌아가는 길 만난 예쁜 꽃과 노란 집.
군것질쟁이는 젤라또 또 먹는다.
이번에는 밤+쌀+망고 세 가지 맛이다.
쌀맛 처음에는 밥 맛인줄 알고 띠용???? 했는데 생각한 맛이랑은 조금 달랐다.
약간 밍밍한 바닐라 맛..?
아침햇살 얼린 맛….?
사장님이랑 다른 손님이 내어주신 음식.
훈제 연어랑 햄.
이런게 바로 한인민박의 묘미.
그래서 언니는 맥주를 꺼냈다.
이탈리아에 오면 이탈리아 맥주를 먹어야한다몈ㅋㅋㅋㅋㅋㅋㅋ
Rirra Moretti라는 맥주다.
도시 그 자체가 유적지인 로마.
유럽은 거리 걷는 것만으로도 볼 게 참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