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07. 08 Fri 
산토리니
(비행기
)
아테네
아테네 중앙시장
스타벅스
아테네 대학
그리스 국립 도서관
아테네 아카데미
성당
그리스 국회의사당
신타그마 광장
에르무 거리
아레오파고스 언덕 야경
피곤한 my sister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얼굴 가리고 자는게 너무 웃기고 귀여웠다.
우린 다시 아테네로 돌아왔다.
호텔도 산토리니 가기 전에 잠시 묵었던 아테네 센터 스퀘어 호텔 Athens Center로 컴백
아테네.
그리스의 수도이자 모든 서구 문명의 요람이자 민주주의의 고향.
소크라테스를 배출하고 제1회 올림픽 개최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이 도시에 오니 알 수 없는 웅장함이 몰려왔다.
하지만 우리 조상님들이 말하길,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점심은 아테네 맛집 Karamanlidika에서 먹었다.
그리스식 샐러드도 시키고, 생선요리 고기까지.
역시 여행은 식도락이다.
우리의 아네테 첫 끼, Karamanlikida 위치는 요기 
많이 먹었으니, 많이 걸어야한다.
아테네 중앙 시장도 구경하고, 근데 또 걷다보니 목이 타서
고새 다시 스타벅스로ㅎㅎㅎㅎ
층고가 높고, 여러 개의 열매같은 조명이 신기하게 달려 있었다.
아테네 대학교. 정식 명칭은 아테네 국립 카포디스트리아스 대학교이다.
아테네 대학교와 그리스 국립 도서관, 아테네 학술원은 19세기 말에 지어진 아테네 신고전주의 건축 3대 걸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아테네 학술원은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에 소개될 정도!
신전같은 상아탑에 파란 하늘.
달리는 기차에서 봐도 그리스 같을 테지만 확실하게 꽂혀있는 그리스 국기.
다음은 그리스 국립 도서관.
덴마크 출신 건축가 테오필 한센 Theophil Hansen은 헤파이토스 신전을 참고하여 그리스 국립 도서관을 설계했다고 한다.
저 앞 쪽에 있는 동상은 도서관의 후원자이자 그리스 최대 부호였던 상인 파나기스 아타나시우 발리아노스 Panaghis Athanassiou Vallianos라고 함.
도서관 양 옆으로 뻗어 내려오는 곡선 계단이 도서관의 직선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아테네 학술원 앞의 아테나 여신상이다.
(옆 쪽에는 하프 들고 있는 아폴론이 있음)
아테네 학술원, 아테네 아카데미는 플라톤이 청년들의 심신 수련을 위해 설립한 것으로, 그리스 철학 발전의 토대가 된 곳이라고 한다.
역사와 유적의 도시에서 살고 있는 아테네 애옹쓰.
도시 속 포도나무라니!
띠용때용. 완전 신기.
National Garden으로 국회의사당 남쪽으로 개방되어 있다.
그리스 국회의사당.
신타그마 광장에 있고, 올드 로얄 팰리스 Old Royal Palace로 불린다고 한다.
무명용사의 무덤(뒤에 보이는 벽)에서는 매 정각마다 위병교대식이 열린다.
아테네를 돌아다니는 해피 트레인.
에르무 거리의 인형사 아저씨.
에르무 거리는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같은 번화한 곳이다.
각종 상점들과 기념품 샵들이 쭉 늘어 서 있다.
저 멀리 보이는 아크로폴리스.
외국인들이 서울 와서 도심 속 숭례문을 보면 이런 기분일까?
저녁은 수블라키 거리에 있는 수블라키 맛집, O Thanasis로 갔다.
수블라키 Souvlaki는 그리스 대표 음식으로 양념에 재운 닭고기,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 작게 썬 고기와 채소를 꼬치에 끼워서 숯불에 구운 음식이다.
그리스어로 ‘수블라’가 꼬치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한국이랑 향신료나 양념은 다르지만 그래도 고기니까..!
다들 양고기 맛있게 먹는데 나는 양고기를 못 먹어서 그게 조금 아쉬웠다 
아테네의 밤. 복닥복닥한 사람들.
저 멀리 조명을 쏜 신전이 보인다.
정말 도시 전체가 유적지인 아테네.
로마가 생각난다.
역시 고대를 주름잡던 도시, 아테네와 로마인가 보다.
아테네 최초의 상업 센터였던 로마 포룸, 로만 아고라이다.
BC 11년에 완성되었다고 하니, 2000년이 훌쩍 넘었다.
아레이오스 파고스, 아레오파고스 언덕에서 보는 아테네의 야경.
우뚝 서 있는 파르테논 신전.
서울의 야경과는 확연하게 다른 아테네 야경.
우리는 한참을 서서 감상했다.
고대 그리스 역사의 한 가운데에 있는 것 같았다.
수천년의 역사가 지나간 땅 위에 발을 딛고 서 있는 게 새삼 신기했다.
내 사랑 피스타치오 젤라또로 하루의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