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Santorini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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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7. 07 Thu
아크로티리 등대 바닷가 구경 피라마을
동생이 자라에서 산 스커트 패턴이 예뻐서 찍어 봄ㅎㅎㅎㅎ
바다가 참 파랗다 못해 퍼렇다.
탁 트인 곳이라 파노라마 놓칠 수 없었다. 진짜 파랑파랑 투성이.
우리 가족의 이야이야오 송. 내가 부르기 시작하면 다 따라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가족 너무 귀여워서 아직도 핸드폰에 있는 영상.
해변가 모래는 이런 색 파란 바다와 대비되어서 바다를 더 파랗게 보이게 한다.
해변가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파라솔들이 꼭 초코송이 같아 귀엽다.
나는 예술 작품을 찍고 싶었던 걸까? ㅎㅎㅎㅎ
점심 먹으러 간 산토리니 맛집. Vassilikos 바실리코.
역시 해산물이 참 싱싱하다. 향신료가 특이하거나 세지 않고, 재료들도 그렇고, 한국인들은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파도 구경하면서 멍 때리기. 이런걸 요즘 물멍이라고 하나?
리조트에 돌아와서 오벨릭스 Obelix와 같이 마신 맥주들. 레드 덩키 Red Donkey, 볼칸 Volkan 맥주다.
발 동동 구르면서 축구 보는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로 2016이었고, 독일 vs 프랑스 경기였다. 지금은 해외 축구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 저 때는 참 열심히 봤었군.